【베이징=뉴시스】
마지막 금메달 사냥에 나섰던 '얼짱 총잡이' 김임연(41, KB국민은행)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임연은 1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베이징사격장에 열리는 R3-10m 공기소총 복사 SH1 혼성 종목에 출전했지만 595점이라는 저조한 기록으로 30위에 그치며 이번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을 아쉽게 마감했다.
장애인올림픽에서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딴 한국 사격의 '간판' 김임연은 앞서 열린 R2-10m 공기 소총 입사와 R8-50 소총 등 두 개의 종목에 출전해 7위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경기를 일찌감치 마감한 김임연은 이번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기간 치러지는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후보에 등록한 상태여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강선 특파원 jgs86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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