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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D]이슈점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 2007년 8월호

관리자
2007-11-20 02:40:07
조회 3,568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시설이 갖춰진 잠실벌 보조경기장 부근에 자리했다. 아직 매끈한 광택이 남아 있는 현판과 사무실 곳곳의 축하 화분들이 말해주듯,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올 초에 설립추진계획이 수립되어 지난 6월에 문을 열었다.

“이제 막 사무실 정비하고 사무처 직원 공개채용을 마친 상태입니다. 7월 말에 두 번째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거기서 각종 규정 및 사업계획과 예산안의 승인이 나면 곧바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저희 내부적으로는 사무처 조직 구축과 정비에 초점을 두고, 사업 부문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와 시장기 대회 한두 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경기운영팀 신동철 팀장은 하반기 활동계획의 큰 흐름을 짚어주었다. 이어 그는 세밀한 계획들이 빼곡히 들어찬 ‘2007년도 사업계획서(안)’을 제시했다. 첫 장을 넘기자 굵은 글씨의 슬로건이 속삭인다. ‘선진 국제도시 서울 브랜드 창출, 한국장애인체육을 선도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그렇다. 그들은 최고가 어울리는 ‘서울’이 붙은 조직답게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서울시장애인체육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통계자료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인 방향을 수립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세워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산하 가맹조직을 결성할 계획입니다. 각 가맹단체에게 사업계획서를 받아서 대회 지원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면 전문체육도 활성화되고, 조직 자생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 팀장은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추진 및 참여인구 확대 방안에 중점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가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는 물론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마당 마련, 그리고 장애인 중에서도 중증장애인과 여성, 노인 등 소외층까지 아우르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밖에 선수층 확보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곧 특수학교 교장과 체육부장들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수학교에 한 가지씩 체육활동을 유도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상호소통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서울시의 장애인체육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만큼 자랑거리가 많다. 경기운영팀 배규현 차장은 “서울은 사격, 역도, 양궁, 펜싱 등 거의 대부분 종목이 강세”라며 지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탁구, 역도, 배드민턴은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정금종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상징적 인물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역도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귀띔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또한 시설이 좋고 팀워크도 뛰어나다. 신동철 팀장은 “사무실 전체가 200평 규모 정도입니다. 처장실, 경기운영팀과 총무기획팀 사무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자료실, 창고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지요. 또 그 안에서 일하는 상근자들 역시 이전부터 장애인체육 관련단체에서 일하던 ‘업무 베테랑’입니다. 나이가 비슷해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정금종 사무처장은 조직의 원칙과 원대한 비전을 이렇게 밝힌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의 현장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장에 있어야 장애인과 선수들이 뭘 원하는지, 뭐가 필요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밀접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부의 규모가 큰 만큼 전국 16개 시도지부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세계화의 길을 갈 것입니다. 올해도 서울에서 세계장애인탁구대회가 열립니다. 서울의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매년 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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