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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고아원서 자란 지적장애 한국청년 NBA 올스타전 무대에

홍보팀
2015-02-16 10:20:46
조회 3,226



고아원서 자란 지적장애 한국청년 NBA 올스타전 무대에


안정훈군, 시범경기 출전키로
안정훈




지적 장애인 안정훈(20)군이 사상 처음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에 출전해 화제다.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단체 ‘스페셜 올림픽스’는 10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14일 열리는 NBA 올스타전 시범경기에 안 군이 타국 지적 장애인 11명과 함께 출전한다고 밝혔다.
출전 선수 중 아시아 국가 출신은 안 군이 유일하다.

 

스페셜 올림픽스와 NBA의 사회공헌단체 ‘NBA 케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 시범경기에는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크리스 뮬린 등 전ㆍ현직 농구선수 8명도 참가한다.

안 군은 어린 시절 대부분을 고아원에서 보냈으며, 현재 서울 서초구 소재 정신지체 장애아동
특수학교인 대니얼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스페셜 올림픽스는 소개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12살 때부터 농구를 시작, 경기 안양고 농구부 등에서 7년 째 농구 선수로 활동 중이다. 스페셜 올림픽에는 3차례나 참가했다.

안 군은 다른 운동에도 특별한 재주를 보이고 있다. 2008년에는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린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플로어 하키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 여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하계 스페셜 올림픽에도 참가한다.

아울러 안 군은 지적 장애인으로 꾸려진 비보이 그룹 ‘DNA 댄스팀’의 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장래희망은 패션 모델이라고 스페셜 올림픽스는 전했다.

 

신지후기자 h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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