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한국청년 NBA 올스타전 출전
기사입력 2015.02.11 17:25:37
한국인 장애 청소년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단체인 ‘스페셜올림픽스’는 서울의 지적장애인 교육기관
다니엘고에 재학 중인 안정훈 군(19·3학년)이 NBA 올스타전 시범경기에 초정받았다고 전했다.
안군은 오는 14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제4회 NBA케어즈 스페셜올림픽스
경기에 NBA와 WNBA 스타들과 함께 출전하게 된다.
시범경기에는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크리스 뮬린 등 전·현직 농구선수 8명도 참가한다.
대부분의 어린 시절을 고아원에서 보낸 안군은 지적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보이그룹인
‘DNA 댄스팀’의 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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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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