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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서울3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 장애인동계체전 폐막

홍보팀
2015-02-13 17:37:51
조회 2,692

서울3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 장애인동계체전 폐막

입력 2015-02-12 15:09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강원도 및 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서울은 3년 만에 종합순위 1위를 탈환했다. 서울에 이어 인천과 강원이 2위, 3위에 올랐다.

‘남자 알파인스키 청각장애’ 박승호(울산)는 2관왕으로 이번 대회 MVP를 차지하며 청각장애인 선수로는 처음 MVP를 수상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는 강원이 서울을 12:0으로 물리쳤고, 휠체어컬링에서는 서울이 마지막 8엔드에 4점을 따내며 작년도 우승팀 경남에 역전승했다.

폐회식은 12일 오후 2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주요내빈과 선수 및 임원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여하여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 종합시상 수상자(팀)

- 종합1위: 서울특별시선수단, 종합2위: 인천광역시선수단, 종합3위: 강원도선수단

- 모범선수단상: 부산광역시선수단

- 질서상: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 성취상: 서울특별시선수단

- 격려상: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 진흥상: 전라북도선수단

- 최우수선수상: 박승호(울산) [스포츠토토 300만원]

- 지도자상: 알파인스키 이호성(서울), 빙상 손재홍(광주) [스포츠토토 각 50만원]

- 신인선수상: 크로스컨트리 이정민(서울) [스포츠토토 100만원]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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