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체육회, 전일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선발
기사입력 2009-01-13 22:23
【서울=뉴시스】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전일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선발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유형 및 체력에 따른 맞춤형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20명을 뽑는 이번 채용은 지난 12일 시작됐고, 오는 22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08년을 기준으로 볼 때 장애인체육지도자는 불과 31명뿐이지만, 노인체육전담지도자를 포함한 비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1500여명에 달한다.
지난 2007년 발표된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4.4%로 비장애인 참여율 44.1%에 비해 1/10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에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채용을 통해 2010년까지 80만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한편,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1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정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 관한 문의는 서울장애인체육회(02-2202-2525)로 하면 된다.
오해원기자 ohww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