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9월 7일(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는 장애인의 마라톤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여부와 유형에 구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대회로 총 3,0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마라톤 및 걷기 대회와 뉴스포츠 체험,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응원하고 달리면서 성취의 기쁨과 도전의 즐거움을 나누며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는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스포츠를 통해 더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